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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 꽃눈누구는영혼의 창이라고 하고 누구는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사람의 눈을.. 나무에게도 눈은 있다.눈은 과거인 가지에서 왔지만미래인 잎과 꽃을 담고 있다. 서리를 닮은 뾰족한 겨울눈꽃을 피울 동그란 꽃눈잎을 피울 잎눈 잘 들여다 보면나무의 마음이 보일까? 가만히 안아 본다.눈 쌓인 나무를 너무 높아..눈을 맞출수 없어서..   눈 (Snow)(Verse 1) 고요한 겨울 숲, 흰 눈이 소복이 쌓이고 앙상한 가지 끝에 매달린 눈송이들 바람결에 흔들리는 모습이 애처로워라 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따스한 마음(Chorus) 눈은 영혼의 창, 마음의 거울이라 했던가 나무의 눈빛 속에도 삶의 이야기가 숨어있네 과거를 품고 미래를 꿈꾸는 눈빛 오늘을 살아가는 너와 나의 눈빛(Verse 2) 서리 닮은 뾰족한 겨울눈, ..
봄눈 봄눈  아슬 아슬바람에 흔들리는가지 흔들 흔들바람을 타고 노는가지 가지는 겨우 내내바람과 속삭였다. 하늘 하늘가장 가느다란가지 끝에위태롭게 봄을 달고... 살아있어 흔들리는 건지흔들려서 살아있는 건지 봄이 오면 알게 될까? https://youtu.be/1MGMoh-oUSk  눈속의 봄(Verse 1)아슬아슬 흔들리는가느다란  가지 끝위태롭게 달려있네봄이 담긴 겨울눈이(Chorus)하늘하늘 가지 끝에위태롭게 달린 눈살아있어 흔들리는지흔들려서 살아 있는지봄이 오면 알게 되겠지(Verse 2)살랑살랑 칼날품은겨울바람 달래는 건가지 끝  봄눈을 살려 댤란애원의  노래(Chorus)하늘하늘 가지 끝에위태롭게 달린 눈살아있어 흔들리는지흔들려서 살아 있는지봄이 오면 알게 되겠지(Bridge)뜨거운 햇살과무더운 바람..
축복의 새날 축복의 새날시끄러운 한 해의 허물을 감싸듯흰 눈이 조용히 세상 위로 내립니다.지난 한해를 세월이라 부르긴 어렵지만눈처럼 쌓이면 차곡차곡 추억은 되겠지요. 눈 위에 찍은 듯 선명한 기쁨도눈 물에 가려져 희미한 슬픔도눈이 녹아 길 위로 흐르듯기억 속에 녹아 추억이 되겠지요. 세상 위로 내린 눈이 녹는 것은덮어주는 것으론 모자란 까닭입니다. 길 위로새하얀 눈이 녹아 흐르는 것은세상의 죄를 씻어 주고 싶은 까닭입니다. 세상에위로를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신 새벽눈 내린  마을처럼깨끗한 마음으로나와 마주서 봅니다. 희망 속에새해를 준비하는 분들께 모든 이들에게 빛나는 새날을,따뜻한 가슴에 담아 축복을 전한다. 새해의 바람은 희망이 되어 날고,그 길 위에 축복이 내려앉는다.당신의 걸음이 새봄처럼 푸르기를, 새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