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을 고향에서 산 사람이
노래한다.
머나먼 고향
군대갈 때 말곤
고향을 떠난 적 없는 사람도
고향역을 노래한다.
고향은 어딜까?
지금있는 바로 그자리가 아니라면...
노을 뿌리며 해가 돌아가는
저 하늘 끝일까?
무지개너머 닿을 듯 말 듯
저 산속일까?
속절없이 날은 저문다.
하나 둘
사연담은 도시의 불빛은
켜져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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