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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 독후감 등

머나먼 고향

평생을 고향에서 산 사람이

노래한다.

머나먼 고향

 

군대갈 때 말곤

고향을 떠난 적 없는 사람도

고향역을 노래한다.

 

고향은 어딜까?

지금있는 바로 그자리가 아니라면...

 

노을 뿌리며 해가 돌아가는

저 하늘 끝일까?

 

무지개너머 닿을 듯 말 듯

저 산속일까?

 

속절없이 날은 저문다.

 

하나 둘

사연담은 도시의 불빛은

켜져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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