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소에는 20240110 새벽 두시. 단구동에는 이시간에 거의 승객이 없다. 단계택지에서 주택가로 이동하는 손님들이다. 모셔다 드리고 신속하게 단계택지로 돌아온다. 정해진 노선이 없는 순환택시 같다. "삼십리터요." SK포인트 카드와 함께 회사에서 지급받은 쿠폰을 드린다.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을 한다. 두시간 정도 계속 운행을 했다. 한 콜만 더 타고 들어가야 겠다. "온다콜" 충전소를 나서는데.. 콜이 울린다. 청솔2차에서 흥업으로 가는 콜이다. 우회전하며 돌아서니 승객이 보인다. "천년나무 단지 입구에 내려주세요." "천년나무요?" 초보기사인 나는 건물이름이나 아파트 이름에 약하다. "흥업에 하나 뿐이예요" "네" 하며 주행버튼을 누르고 출발한다. "아유, 택시요금이 너무 비싸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