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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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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의 사생활을 읽고 식물들의 사생활을 읽고https://youtu.be/boG26T1pJCo 바다의 신이 이루지 못한 나팔수와 여자의 사랑을 애틋하게 여겨 나팔모양의 씨앗을 만들어 바다에 띄웠다. 씨앗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땅과 하늘을 이을 듯 쑥쑥 자라났다. 달려가고 싶지만 땅에 고정된 두 나무의  뿌리는 바다밑에서 만나 서로 사랑을 나눈다.  [식물들의 사생활 중 순미의 상상 요약]  ==> 나무는 하늘을 향해 자라지만, 땅 속에 두배 이상 되는 뿌리를 가지고 있다. 눈에 보이는 뿌리의 만남이 사랑일까? 사실 나무는 에로스적 사랑으로도 바다를 건너갈 수 있다. 수꽃가루가 공중을 날아가 암술머리에 닿는다.   궂이 땅 속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사랑을 이룰 수 있다. 바다의 신이 들어주지 않은 그들의 사랑을 간청도 하지 않은..
식물들의 사생활을 읽고 바다의 신이 이루지 못한 나팔수와 여자의 사랑을 애틋하게 여겨 나팔모양의 씨앗을 만들어 바다에 띄웠다. 씨앗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땅과 하늘을 이을 듯 쑥쑥 자라났다. 달려가고 싶지만 땅에 고정된 두 나무의  뿌리는 바다밑에서 만나 서로 사랑을 나눈다.  [식물들의 사생활 중 순미의 상상 요약]       나무는 하늘을 향해 자라지만, 땅 속에 눈에 보이는 것보다 두배 이상 다섯배 가까이 되는 뿌리를 가지고 있다. 눈에 보이는 뿌리의 만남이 사랑일까? 사실 나무는 에로스적 사랑으로도 바다를 건너갈 수 있다. 수꽃가루가 공중을 날아가 암술머리에 닿는다. 그 것이 초등학교 때 배운 꽃가루받이.. 수분이다.    궂이 땅 속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사랑을 이룰 수 있다. 바다의 신이 들어주지 않은 그들의 사랑을,..